Happy Birthday to me!

스물세살때는 천하를 다 가질듯 한 기세였었다.

스물여섯살때는 새로운 시작에 한 발 다다간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었다.

스물아홉이 되는 오늘.

세상이 내 뜻대로 움직이 않는다는 걸 깨닳은건 이미 오래전 일이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이제는 이미 현실이 되어버렸고.

나는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되려는 걸까.

나이 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풀지 못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