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 우어.. 재밌는 학교 생활^^;;

오늘이 벌써 수업 3일째..

학교 생활은 느무느무 재밌다. 일본어를 배우는 것도 재밌고, 우리반 사람들도 재밌다. 다만 수업이 나에겐 너무 쉬워서…(아무래도 시험을 망쳐서 반을 완전 잘 못 들어간듯….) 내가 거의 우리반에서 제일 잘한다-_-;;;;

전에도 썼지만 학교 건물은 세개..

      
           교실, 컴퓨터실등이 있는 곳                                    건물 사이의 농구코트!

자습실, LAB실 등이 있는 곳

그리고 우리 교실.. 첫번째 사진의 빨간 가방이 있는 곳이 내 자리다. 자리마다 이름이 쓰여 있기 때문에 바꾸지 않는데.. 이제 다들 이름 익숙해 지고 이름표 띠고 나면 자리를 바꾸겠지..^^

어제 쓰다 날라간 우리반 사람들 얘기를 해 보자면…

우선 가장 귀여운… 프랑스인 남자애 코랑. ^^ 무지하게 귀엽게 생겼다..ㅋㅋ그리고 역시 얼굴처럼 어리다.. 열일곱살이란다.. ㅎㅎ 일본엔 한달간 놀러 왔고 그래서 수업도 한달만 듣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단다. 일본어를 거의 못한다. 첫날엔 ‘와따시와 코랑데스’도 힘들어 했다. 그런데 이틀간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오늘은 꽤 따라서 잘 하더군. 그래도 아직 듣기는 많이 어려운지 선생님이 하는 말을 잘 못알아 들어서 옆에 앉아 있는 한국애가 설명해준다…^^ 오늘 한문 시험 보는데 공부 안 해왔다고 쉬는 시간에 공부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캬캬캬

그리고 나랑 가장 얘기 많이한 대만인 ‘다나’ 원래 대만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_-;; 영국에서 공부를 해서 영어식 이름인 ‘다나’를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얘도 일어를 거의 못해서.. 우리 둘이는 영어로 얘기한다. ㅋㅋㅋ 사실 요 삼일동안 일어보다도 영어를 더 많이 썼다. ㅋㅋㅋ 코랑이랑 다나랑 셋이서 영어로 얘기 참 많이 했다. 화요일엔 시부야 역까지 같이 갔는데.. 권상우 좋아한단다.. 하하하 근육질 몸매가 좋다나?

또 한명의 대만인 클레어. 일본식으로 읽으면 ‘크레아’ 이 아가씨는 대만사람인데 미국에서 왔다. 뭐 국적을 미국 국적도 갖고 있고 대만 국적도 갖고 있고 그렇단다. 작고 귀엽게 생겼다. 호호 역시 일본어는 잘 못한다. 내 옆에 앉아 있는데 수업중에 모르는 말이 있으면 나한테 물어본다. 그럼 나는 영어로 알려준다.. ㅋㅋㅋ 물론 사전을 이용한다.. 호호… 내 홈페이지에도 한번 들려보겠다고 한다… 전부 한국어라서 어려울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한번 와본단다…..호호호 귀여운 것!

내 옆에 앉은 또 다른 사람은 역시 대만인인 ‘코 메이린’ 여사. ㅋㅋ ‘여사’라는 말에서 짐작되듯이 나이가 좀 많다. 33살이던가? 아줌마 특유의 당당함(?)으로 많이 틀려도 가장 많이, 크게 얘기한다. ㅋㅋ 뭐 이런 사람이 많이 늘겠지만… 아줌마 파이팅!!!! 우리 반에서 유일한 회사원..

오늘 같이 저녁을 먹은 최상, 메구미상.. (어째 한국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것이냐!!!) 최상은… 이름이 ‘최지현’, 메구미상은 ‘박은혜???’ 뭐 아무튼 그렇다. 둘다 나보다 어리고… 참 착해 보이는 사람들이다. 오늘 저녁은 메구미상이 냈다.. 우어어.. 잘먹었어요…..고치소사마~~~~~~ㅜㅜ

우리 반은 총 13명인데 이중 한 명이 더 쉬운 반으로 옮긴다고 해서 이제 12명이 된다. 그런데 나도 더 어려운 반으로 옮기고 싶다고 얘기 해 놨다… 얘기 해 놓은 사람이 네명… 우어… 많다. 우리반이 사람들은 진짜 좋은데 과정이 너무 쉬운 것 같다…흠…. 이러다가 진짜 내가 일등할지도 몰라… 어려운 반에서 중간쯤 하는거랑 쉬운 반에서 일등하는 거랑.. 뭐가 좋을까??

그리고 어제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김치 볶음밥..ㅋㅋㅋ 맛은 그럭저럭^^
(오늘은 전에 갔던 Royal Host 시부야점에서.. 알바한다는 메구미상에게 얻어 먹었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