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 바이트 바이트 ^^

일단 이리저리 이력서를 집어넣은 결과 된 바이트는 두군데, 일본 Tully’s(일본어로는 타리-즈)의 도쿄도청지점과 포토샵으로 만화를 편집해서 핸드폰에 올리는 작업을 하는 회사.

어제부터 타리-즈의 OJT가 시작되었다…. 소감을 말하자면…. “이거 장난이 아니잖아!!”

도쿄도청지점은 4월 3일 새로 오픈하는 지점이다. 게다가 도쿄도청 안에 만드는 거라서 도쿄도청 출입이 가능한 ID 카드까지 만들어야 하는 곳… 뭔가 멋쪄보인다..ㅋㅋㅋ (그나저나 삼성에서도 ID로 문 열고 다녔는데, 도쿄도청도 엄청 삼험한 경계를 한다고 하던데……. 숙명인가-_-;;;;) 무엇보다 “도쿄도청”이라는 점이 맘에 든다. 일단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곳에, 일본이 보장하는 “공무원”들만 들어오는 커피숍이니..ㅎㅎㅎㅎ


OJT를 받다보니 삼성신입사원입문교육이 생각 나면서…… 단순히 아르바이트인데도 이렇게 빡쎄게 교육시키는 걸 보면, 타리-즈도 꽤 제대로된 경영이념을 갖고 있는 회사인 것 같다.(이게 교육의 성과이지.. 쇄뇌당했다..ㅋㅋㅋ) 도쿄도청지점의 아르바이트는 현재 총 16명. 나랑 같이 뽑힌 사람들이 16명이고 조금 부족한지 현재 면접중인 사람들중에서 한 두명 더 뽑는다고 한다. 첫날부터 이 사람들 이름을 다 외우라고 하더니-_-;;;; 시간마다 자리 바꾸면서 이름 물어보고… 팀짜서 토론하고, 오하이요고자이마스, 곤니치와, 곰방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웃으면서 인사하는거 연습하고…. 이게 어제.

오늘은 드디어 커피에 대한 공부 시작…. 커피의 종류는 뭐가 있고, 라테는 뭐고, 모카는 뭐고….. 라테에는 커피가 몇cc, 우유는 몇cc, short 사이즈 컵에는 얼음이 몇개.. 등등등….. 아주 머리 뽀개져-_-;; 다음주 19일에는 공부한걸로 시험도 본단다.. (떨어지면 짤리는겨?) 머리 아프긴 한데, 나도 워낙 커피를 좋아하니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고, 나중에 집에 손님이 오면 내가 라테나 모카같은것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도움이 되서 좋다.

다만, 단점이라면 도쿄도청이 쉬는 날은 가게도 쉰다는 거다. 즉 오전 9시쯤 시작해서 6시면 끝나고, 토.일은 쉰다. (이건 무슨 내가 공무원 같네…) 시급도 850엔 밖에 안된다. 그래서 바이트를 한군데 더 구했다.

거긴 아직 시작 안했는데 20일에 가서 시간 정하고 하기로 했다. 여기는 시급 900엔(왤케 싸냐.. 곧 오르겠지-_-;;) 일단 포토샵을 쓰는 일이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되니까, 몸이 피곤할 일은 없는 일이라서 좋다. 면접 갔을 때 보니 중국인도 일하고 있는 것 같더라. 게다가 사장이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국 4월이 되어야 알바를 안정되게 할 듯.. 얼른 일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