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일본에서 살 집

며칠 전에 레오팔레스 사무실에 가서 집을 알아 봤다.

[레오팔레스] 라는 곳은 일본 전 지역에 원룸 같은 걸 잔뜩 지어놓고 나처럼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나, 출장을 오는 회사원들을 위해 집을 빌려 주는 곳이다. 집을 빌릴때 일본은 “시키킹,레이킹,야칭” 뭐 기타등등 내는 돈이 많아서 집을 얻는 첫 달에는 6개월치 방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는 “이사를 많이 가면 망한다” 라는 말도 있단다. ㅎㅎㅎ

어쨌든 내가 얻은 집은 JR사이쿄우센 토다공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

입구는 대충 이렇다. 외관에 대한 자세한 사진은 멸로 없다. 어쨌든 2004년 4월에 지은 건물이니 거의 새 건물이나 다름 없지^^ 내 방은 1층에 있는 108호.

방 안에는 부엌, 욕실, 화장실, 거실이 있고,  “로프트” 라는 것도 있다. 뭐 한국어로는 다락방 일까? 아무튼 작은 사다리를 올라가면 한두명이 잘 수 있는 작은 다락이 나온다. (ㅎㅎ 이거 넘 맘에 들었어!!!>.


레오팔레스는 보증금도 없고 한번 결재 해 놓으면 약정한 기간까지 공과금도 하나도 안 내고 살 수 있다. 이 방의 가격은 1년 계약에 약 1100만원. (비싸다ㅠㅠ) 대신에 TV나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다. 나는 내가 밥 해먹을 식기만 사면 된는 셈.

뭐 다 좋긴 한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멀다는 것. 학교에서 멀다는 것. 이 집에서 토다공원역까지 도보로 20분, 토다공원에서 시부야 역까지 지하철로 30분, 시부야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도보 10분. 총 한시간이 걸린다. 집 근처에서는 자전거를 탄다고 쳐도 빨라야 45분~50분 정도? 이게 이 집을 얻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아직 계약을 안했으니, 다음주 계약하는 날까지 열심히 룸메이트도 구해야 하고 또 더 좋은 집이 있느 찾아봐야 하기도 하고..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