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FEELING · 2009/02/14 0

K-POP SUPER LIVE 2009 @東京国際フォーラムホール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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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UPER LIVE 2009 @도쿄국제포럼홀A
슈퍼주니어-해피 / 테이 / sgWANNABE+ / 신혜성 / 휘성 / 전진

이런 한류 라이브를 보러간건 이번이 두번째. 회사를 그만두고나서 sg의 라이브를 본게 처음이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참…할말이 많다..ㅋㅋㅋ

우선. 음향.
sg라이브때도 그렇지만, 도대체 얼마나 소리를 크게 내고 싶은건지… 일본 스텝들은 한국 메니지먼트회사에서 하라는 데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아무리 실력이 좋은 PA가 붙어도… 그저 소리를 크게 크게,  베이스가 강강 울리게 해주세요.. 라니-_-; 이번 K-POP LIVE도 역시 음향이 완전 꽝이어서.. 소리만 드립다 크고.. 베이스드럼 소리 밖에 안들리고… 귀를 막고 들어야 똑 좋을 정도의 크기였다고나 할까. 제발 부탁이니 음향은 일본 PA스텝에게 맡겨주세요..ㅠㅠ

또 하나… 출연 순서.
위에 써 놓은 순서대로 슈주->테이->sg->신혜성->휘성->전진 의 순서로 등장했는데, 원래는 휘성이 아니고 이민우가 나오는거였다고 한다. 그래… 신화의 인기가 워낙 많으니 후반에 신혜성->이민우->전진의 순서는 이해하겠지만, 이민우 대신에 휘성이 나오게 되었으면.. 순서를 바꿔야 할 거 아니야!!!!!!!!!!! sg가 세번째에 나오는걸 보고 아레? 이게 왠일이래??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신해성과 전진 사이에 휘성이 너무 불쌍했다. 앞뒤로 엄청난 인기의 가수가 나왔는데, 중간에 끼인 휘성은..”저 아세요??” 라니-_-;
이런 여러 가수들이 나오는 이벤트라면.. 순서도 좀 생각합시다…

마지막으로 통역.
이번 라이브에는 통역이 없었다. (왜?? 원래 K-POP LIVE는 통역이 없나??) 슈처주니어와 sg는 전부 일본어로 진행했지만, 테이가 “한국말 알아 들으시네요??” 라는 한마디에 뒤에 등장했던 가수들은 다 한국말만. 어이!어이! 한국어 못알아 듣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요!!!!! 알아듣는 몇명이 “알아들어요!!”라고 한걸 그대로 믿고 통역도 없이 진행하면 어쩌겠다는 건지. 중간중간에 꽤 재밌는 MC도 많았건만, 한국어를 못알아들으니.. 관객석은 “조용~”

뭐랄까. 일본팬들의 반응은 좋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고쳐야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나는 절대로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하는 교훈을 얻게된 라이브였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