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일명 호프집을 펍(pub) 이라 부른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호프집을 상상하면 좀 곤란^^;;
영국인들의 문화는 펍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딜가나 조그만 식당같은 펍에서부터 라이브 공연을 하는 커다란 펍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축구를 좀 과하게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축구경기가 있을때마다 펍에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즐기고, 점심에는 멋지고 저렴한 영국 정통의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종류도 정통 레스토랑들 보다 훨씬 저렴하므로 권할만 하다. 또 저녁이면 시내에 있는 좋은 펍들앞에는 bouncer 들이 버티고 서서 복장 검사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 클럽 같은 곳으로 변하기도 한다. (야구모자쓰면 못 들어간다..^^;)
사진에 있는 곳은 oxford 대학이 있는 옥스포드를 가다 찾아낸 시골의 펍.
처칠의 생가에 다녀오다가 비가 많이 내려 따뜻한 차를 마시려 들른 곳이다. 정통breakfast tea 와 바삭한 감자칩의 조화는 환상~
오..언제 oxford까지 간거야??? ㅋㅋ
니가 준 차 잘 먹고 있다.. 근데 pub에 가서 차는 좀 안어울리지 않아? ㅋㅋㅋ
예전에 갔다온거야..글구 낮부터 술 먹냐!! 해가 일찍 져서 그렇지.. 낮이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