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 수상작
<밑에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은 흰색으로 쓰여졌습니다. 마우스로 긁으면 볼 수 있습니다만, 영화를 안 보신 분은 보지 마세요>
제목만 보고 문슨 코믹영화냐, 싶었는데 감동 200%의 가족영화다.
나이든 권투 트레이너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복서 지망생 매기(힐러리 스웽크).
딸에게 매일 편지를 써 보내지만 늘 수취인불명으로 되돌아오고, 동네 교회에 가서는 엉뚱한 질문으로 신부님을 짜증나게하고, 여자는 절대 트레이닝 시킬 수 없다는 프랭키. 어느날 30살의 매기가 찾아와 자신을 트레이닝 시켜달라고 한다.
프랭키의 트레이닝으로 매기는 승승장구하는 복서가 되지만, 타이틀전 도중 매기에게 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왜 그래야 하냐고,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잃었다고 그런 식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아프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
내가 그런 상황이라도 나는 끊질기게 살아 나갈 것이다. 그리고는 절대 부활할꺼야!!! ㅋㅋㅋㅋㅋ
* 도대체 이렇게 멋찐 원본 포스터를 두고 왜 그리 촌시럽게 한국 포스터를 만든거야….새하얀 바탕이라니-_-;;;
나도 저번주에 봤는데. 생각보다..너무…잔잔한 영화더군. 백만불짜리 감동은 안되고. 한 10만원 짜리 감동은 되겠더라.ㅡ,.ㅡ
ㅎㅎㅎㅎ 10만원짜리감동….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