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러운 ipod mini… 가 고장이 나 버렸다…. 언젠가 부터 충전이 전혀 안되고 있는 것이다….. ipod는 world warranty가 되니까!! 라고 생각하고 시부야에 있는 apple shop에 데리고 갔다…. 근데 어이없게도.. 고치려면 2만 몇천엔을 달라는거다-_-;;;;;;;;;;;;;; 2만엔 정도면 새 ipod mini를 사는데 2만엔을 주고 고치라구요……. 그리고 2년 A/S 기간 늘려주는 거 가입하면 7천엔을 내고 그러면 고쳐준단다.. 근데 나는 보증서가 없어서 가입도 안된단다.. 어쩌라는 거냐구!!!!!!!!!!!!!!!!!! 결국 수리는 포기…
음악 없는 생활을 전전하다가… ㅠㅠ mini를 고치는 돈 + 약 7천엔 정도면 최근 새로 나온 ipod nano를 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게다가 apple sotre for education에서는 학생에 한해서 7% 할인도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 해 본 결과(요새는 일본인이랑 전화하는거 아주 맛들인.. 뻑하면 전화거는..하하하하하하) 일본어학교 유학생도 할인이 된단다… 결국…
질렀다… nano!!!!!! (mini는 한국가서 고쳐서 동생 줄 생각임.. 나 착하지?)
nano 뒤에 이름 새겨주는 행사도 하고 있어서 “DONTCRY, Music Hospital” 이라는 이름도 새겨주었다.. 움화화화화.. 평생 나와 함게 하자꾸나 나노야!!!! (고장만 나지 말라구!!!!! 미니때문에 맘고생 한거 생각하면…흑흑)
잘 보일랑가 모르겠지만…. 뒷면에 “DONTCRY Music Hospital” 이라고 써 있음….꺄~~ 이쁘지 이쁘지 이쁘지?
또 지름신 강림…
아. 갖고시퍼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