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일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좀처럼 공연을 보러 가는 일이 적어졌다. 일이 바빠서라던가 그런것 보다는 그냥 갈 기회가 없어졌다. 주로 주말에 일이 많은 편이니 어쩔수 없는 것 이기도 하고… 하지만 꼭 빼먹지 않고 보러 가는 아티스트가 Monkey Majik . 이 블로그에도 몇번이나 등장한 내가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밴드. 몽키매직. 2007년 6월 10일 처음 접한 그들의 라이브의 후기는 여기 !! 이때부터 도쿄에서 하는 단독 공연은 한번도 빼 놓지 않고 갔으니, 이만하면 나도 꽤 코어한 팬인겠지??ㅎㅎ 『MONKEY MAJIK TOUR 2010 “10th Anniversary~START”』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0년은 몽키매직이 결성된지 10년째 되는 해다. 이번 라이브는 그 10년을 기념하고 또 다른 10년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투어… 도쿄는 총11번의 라이브 중에서 8,9번째.. 이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10번째 공연 물론 장소는 그들의 출신지 센다이. 아..언제쯤 나도 센다이 오라스를 보러 갈 수 있으려나…ㅠㅠ 늘…나는 잡담이 길다.. 공연 후기로 들어가겠다.ㅎㅎㅎ 첫곡은 goin” place 뭐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되버린 타월을 빙빙 돌리는 안무(?). 근데 의외로 주변에 타월 갖고 있는 사람이 없네… 음..좀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겠어. 다음 곡은 가장 최근 싱글인 虹色の魚 . 미안.. 나 아직 이 싱글 안샀어..ㅠㅠ 내가 새 집으로 이사하고 가장 돈 없을 시기에 낸 싱글이라 못사고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시간이 지나버렸다. 사실 그래서 많이 듣지도 못한 곡이라 첨에 아레? 무슨곡이지?? 싶었다…어흑..얼른 사야지… 그리고 라이브에서는 처음 들어보 는 robots inc. 조명이나 무대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흰 조명을 사용해서 번쩍번쩍 해 대는게 여태껏 보아온 몽키매직의 라이브와는 사뭇 다른 맛을내 는곡이 었다. 그리고 처음 네 곡을 노래할 때, 보통 위에 올라가 있어야 하는 조명이 걸려있는 바톤들이 거의 사람키 정도의 높이까지내려 와있었는데, 첫날은 이걸보 고 설마 셋팅 끝내고 올리는 걸 까먹은게 아닐까 하고 놀랬었다. 그런데 둘째날도 같은 형태인걸 보면 분명 의도한 것이었을텐데, 내 생각에는바로 이 곡 robots inc.를 위한게 아니었나 싶다. 조명 바톤들이 밑으로내 려와 있어서 무대가 상당히 좁아보이고 뭔가엄청 나게 압박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강한인 상을 내는 이 곡과 잘 어울렸다. 다음 곡은 bicycle. 그리고는 MC. 늘 정해진 대사 “센다이카라 키마시타 몽키마지꾸데스!!” – 센다이에서 왔습니다 몽키매직입니다!! – 아.. 완전 귀여운 메이나드..ㅠㅠ 간단히 MC하더니 바로 다음곡으로.. 어이!어이! MC가 짧다고!! 게다가 블레이즈는 말도 거의 안하고 아마 이틀간통 털어서 “겡끼데스까”를 제일 많이 얘기 한 듯… 캐나다 대사관에서의 이벤트때는그 리 잘하던 일본어는 다 어디간게야!!!! 겡끼데스까 몇번으로 첫번째 MC를 끝내고 다음곡으로. Change는 뭐 말 할 필요도 없이 신나는 곡. 하지만...
금색 비행기 金色の飛行機...
김포 공항에 도착했더니 확 눈에 띈 비행기.. 금색이다!!! 우연히 옆에 앉아 있던 아나 직원이 말하기를 원래는 대만에 출항하기 위해서 만든 비행기라나.. 운기가 좋다고… 이걸 보는 건 드문 일이라고 하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
무도관 武道館...
朝から日本武道館…写真は夜ぽいけど…(トイカメラで撮ったから仕方ない!) 아침부터 일본 무도관.. 사진은 저녁같디만..(토이카메라로 찍은거라 어쩔 수...
발라드~이름없는 사랑의 노래~...
크레용 신짱의 특별판 만화「クレヨンしんちゃん嵐を呼ぶアッパレ!戦国大合戦」-를 실사화한 영화 발라드~이름 없는 사랑의 노래~ . (얼마만에 영화를 본건지… 해리포터 이후이군..) 크레용 신짱의 만화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왠 실사판?? 하며 웃을지도 모르겠다만, 사실 내용 자체는 그지 크레용 신짱과 별 관계는 없다.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는 정도? 내용은 결국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 얘기다. 만화를 워낙 재밌게 본 데다가, 쿠사나기 쯔요시의 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본 영화치고 몇 안되는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게다가 오늘 낮에 테레비 아사히에서 이 영화의 볼만한 부분 열가지를 미리 보여주는 방송을 보니, 이 영화의 감독이 일본에서 VFX를 가장 잘 사용한다는 감독이라길래 VFX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우선 VFX는 70점?? 어설픈 CG가 난무하는 일본 영화에서 이정도 수준의 VFX라면 꽤 잘 한 편이긴 하지만, 헐리웃 영화의 VFX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이건 뭐 잘 랬다고 하기 보다는 열심히 했구나..정도? 성에 오르다가 창에 찔려 떨어지는 사람의 행동도 너무 어색했고, 5000명 군사가 이동하는 신에서도 컴퓨터로 만든 사람 티가 너무 많이 났다..상체는 안 움직이는데 다리만 움직이며 이동하는 사람이 어딨냐구ㅠㅠ 내용도 뭐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 얘기가 하고 싶었다면, 두 남녀 주인공 간의 애틋한 신을 더 많이 넣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전쟁에 나가기 전에 포옹 한번 하는 것 갖고는 성이 안찬다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수조를 사이에 두고 서로 눈이 맞아 키스를 하는 장면이라던가, 타이타닉의 그 배 위에서의 신이라던가, 차안에서의 신이라던가… 뭐 그런 식의 주인공간의 사랑을 확인할 만한 내용이 너무 적어서.. 그저 어렸을때 부터 친했고, 서로 마음으로만은 좋아하고 있었다라는 설.명. 만으로는 성이 차질 않아!!! 내가 너무 자극적인 헐리웃 영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거 일수도 있겠지만… 결국 마지막 신이 난 그리 슬프지 않았다. 영화 시작전부터 손수건 들고 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데, 내가 영화 보는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정말 최근에 좋은 영화가 없는건지, 아…정말 이영화 좋다.. 할만한 영화가 없다. 영화를 보면서 자꾸 안 좋은 면만 눈에 띄고 , 자꾸 불평만 늘어나는 듯.. 누구 이영화 정말 대박이야!! 하는 영화좀 소개해 주세욧… 아..그리고 오늘 정말 하이라이트였던건, 영화 시작 전에 왠 호랑이 가면을 쓴 남자가 등장, 옷은 며칠이나 안 빤 듯해 지저분하고, 무슨 조화, 가면, 등등 – 즉 쓰레기- 를 잔뜩 손에 들고 있는 남자가 등장. 게다가 나랑 같은 영화 티켓을 들고 있는게 아닌가!!! 영화관의 맨 앞 한가운데 앉아서 영화를 보려는 듯 했다. 냄새가 나는건 아닐까, 혹시 조금 미친...
초신성 일본 데뷔 싱글 超新星日本でビューシングル「キミだけをずっと」...
9월 9일 발매 “기미다케오 즛또” 담당하고 있는 초신성의 일본 데뷔 싱글 블로그 파츠… 고생해서 데뷔하는데…꼭 성공하자!! 얘들아!!! 9月9日発売「キミだけをずっと」 担当している超新星の日本でビューシングルブログパー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