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FEELING · 2006/02/22 0

THE 有頂天 HOTEL (유정천호텔)

61DZT2FESXL

HOTEL AVANTI.

창립:1951년(쇼와 26년) 3월 12일
총객실수:354실/총종업원수:155명

7개의 연회 홀, 실내 풀을 병설한 헬스 클럽, 비싼 로열티를 자랑하는 스페셜 플로어, 대도시를 내려다 보는 채플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 「그랜드·호텔」의 호화 캐스트의 이름을 따다 만든 4개의 그랜드·스위트 룸. 2000년에는 영국의 ROYAL잡지에서 선정하는 「The Best Hotel of The World」로 선택되어 유럽의 유명 호텔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명도를 얻어, 명실공히 「세계의 호텔」로서의 높은 스테이터스를 자랑하고 있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만 하던 오늘 우초-텐호테루를 보고야 말았다. ㅠㅠ 감격. 감격. 또 감격. 도대체 얼마만의 영화이며, 문화생활이냔 말이다. 오래간만에 본 영화로서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두시간 반 이라는 긴~ play time 내내 웃으며 즐겁게 본 영화.

역시 미타니상! 각본과 감독을 맡은 三谷幸喜(미타니 코우키)상은 우리나라에는 ‘미스터 맥도날드’ 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영화의 각본을 맡았으며, 일본에선 천재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람. 희극을 써내는데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내가 본 이 사람의 작품이라고는 ‘신센쿠미’, ‘HR’, ‘우초-텐 호텔’ 밖에는 없지만, 미타니상의 작품을 보다보면 역시! 라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오늘 본 ‘우초-텐 호텔’도 역시 미타니상! 이라는 느낌.

(영화의 전문적인 내용은 잘 모르니-_-;; 대충 얘기해 보면) 장면, 장면을 잘라서 촬영하는 게 아니라 한 장면을 길~~게 촬영해서 마치 그 호텔에서 내가 고개를 돌려가며 사람들이 말하는 걸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게 참 좋았고, 쉴새 없이 받아 쳐대는 대사들에도 감동.

2006년 신년까지 앞으로 2시간. 새해맞이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우초-텐 호텔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 과연 파티는 무사히 치뤄질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씬을 꼽자면… 총지배인과, 여가수, stack drector 세명이 얘기 하던 씬. 오! ㅎㅎㅎㅎㅎㅎㅎ

공식 사이트 : http://www.uchot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