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frut] 맥주천국! 소주지옥!

독일 프랑크푸르트.
우리 부서 사람들에게는 전~~혀 달갑지 않은 곳이다. 약 200명의 한국인 engineer 가 상주하며 휴대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곳. 이틀에 한번은 꼭 밤새고, 그나마 자는 날도 4시간 정도만 자고 일하는 곳.

아오지 탄광이냐고!!!!!

아무튼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 맥주! 밖에 없다. 그나마 대부분의 식사는 법인 건물에 있는 식당이나, 주변 한국 식당을 사용하지만, 아주 가~~끔 외식 할때는 꼭 맥주를 마신다. 음화화화화

우선 호텔 구경부터 할까?
프랑크푸르트 외곽에 위치한 NOVOTEL. 우리집 근처에도 노보텔이 있는데, 뭔가 거대한 건물에 멋있어 보였건만, 이곳 노보텔은 아주 작은 INN 정도다.

어디 가나 찍는 침대 사진

이 사진을 찍기 전날 – 즉 독일에 도착한 첫날에 가위에 눌렸다.
도대체 왜 해외 출장만 나오면…이러는지 모르겠네… 왠 사람이..(여잔지 남잔지 구분 안됨) 내가 누워있는 침대 밑에 앉아서 과자를 먹고 있다가….내 위쪽으로 덥쳐(?)오면서 과자를 먹으라고 내밀었다…헉! 놀래서 일어나려 했으나,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혼자서 몸부림 치다가 일어났다…..ㅠㅠ

결국 전등 키고 TV틀고 잤다…아..혼자 자는건 정말 싫어…

창문을 열면…. 온통 논 밭 – 아! 이 곳은 도린트호텔 전경이군-_-;;

워낙 한국 출장자가 많다보니 법인 옆건물을 빌려서 엔지니어들은 그곳에서 주로 살고 있다. – 보안상 건물 이름?안 밝힘 ㅎㅎ –
2003년 비가 오는 어느날  과 2004년 눈이 오는 어느날 같은 장소.

호~~ 이제 본격적으로 맥주를!!

처음 간 곳은 KINOPOLIS – 영화관 – 주변 쇼핑몰 안에 있는 맥시고 음식 점 SOMBRERO. 가격은 싸고 양은 많고…

다음은 역시 키노폴리스 주변 중국집. 키노 폴리스 길 바로 건너에 있다.

바로 그 중국집에서 먹은 Weizenbier – 상당히 맛있다!!

이번엔 스테이크 가게 KUR-SCHAN(?)KE .
Kur 마을의 스테이크 가게.. 그런대로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양이 많았다….샐러드는 좀 짜고….roast potato는 정말!! 맛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는데, 내 카드 한도가 다됐는지 계산이 안된다고 해서 창피했다..ㅠㅠ

KUR-SCHANKE에서 먹은 맥주….이름은 모르고 그냥 beer준다고 하길래 OK. 해버렸다. 조금 쓴맛이 많이 났던 맥주. 맛있다~ 꺄~~

그리고 너무 예쁜 동네에서 찾아낸 이태리 음식점 GALTHAUS. 피자도 너무너무 맛있고, 점원도 너무 웃겼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입천정이 데었다..ㅠㅠ

이번엔 무작정 들어간 이태리 음식점 LATINA.
여기서 모짜렐라..어쩌구…를 시켰더니….웩…..모짜렐라치즈 덩어리에 토마토몇조각이 나왔다…젠장젠장…넘 맛 없었다..ㅠㅠ

이곳에서 시켜먹은 맥주는 Kristalbier. 이름이 크리스탈비어..캬캬.. 맥주에 물탄 맛. 조금 싱거웠다.

자.. 맥주 내용은 이제 끝났고, 소주 얘길 하자면,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어왔지만 독일식 소주라는 술을 마셨는데, 퉤퉤퉤 끈적끈적 한 것이 뭔가 이상하다. 도수도 25도가 넘는다던데…

밑에 사진은 보너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뒤에는 일명 홍등가가 많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