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념 아사쿠사 탐방

으음..추석, 추석이군, 추석이야…여기는 추석이라는 것도 없으니 그저 평범한 쉬는 날. 그냥 일요일일 뿐이지…ㅎㅎ 뭔가 할까 하다가 친구랑 아사쿠사에 가기로. 이케부쿠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니 아사쿠사다. 아사쿠사는 전에 일본 왔을때 갔던 적이 있다. (일본 여행기 참고) 즉 두번째 가는 곳이었는데, 어쩜 이렇게 사진 찍는 앵글이 똑같은지…ㅋㅋㅋ

아사쿠사 나카미세의 시작은 가미나리몬. 여기서 호조몬까지 약 300m 의 길이 나카미세라고 한다. 이 길을 따라가면 여러가지 일본 전통 물건들이나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참고로 나카미세(仲見世)란 일종의 절? 인데… 628년에 창건하였고, 645년에 카이 대사가 본당을 세웠다고 한다. 본당, 오층탑, 호조몬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되었고, 유일하게 화를 면한 니텐몬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just go 발췌)

이게 가미나리몬.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양 옆으로 가게들이 즐비해있다. 이 날이 마침 일요일에다가 3일 연휴의 중간날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전에 왔을때는 사람 진짜 없었는데.. 이런 저런 가게들이 참 많다. ㅎㅎ

신선조들이 입고 다녔다는 하오리. 옷에 국장부터 몇번 몇번 대장.. 이름들이 쓰여있다.

그리고 길가에서 발견한 티… Don’t Cry 라고 써 있다.. 하하 신기

아사쿠사에 명물이라는 튀김팥소떡? 친구가 일본어로 알려줬는데 까먹었다-_-;;;; 70엔. 팥빵을 튀긴건데..맛있다..호호

이게 그 문화재라는 니텐몬. 가미나리몬을 지나 나카미세를 걷다보면 있다. 여기서부터 센소지의 시작.  

재건했다는 오층탑과 본당

센소지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곳은 우리같은 외국인에게는 단순히 관광지이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아직도 각별한 ‘절’의 의미인것 같아 보인다. 불상앞에서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계신 할머니도 있고, 나카미세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오히려 절 내부는 한적한 느낌.

본당 내부에 있는 초, 전등, 천장. (전에도 똑같이 이 사진 찍었었지..ㅋㅋ)

본당에서 바라본 센소지.. 사람 많다-_-;; 중간에 연기 처럼 올라오는 건.. 향연기.. 사람들이 이 기운을 쐬면 뭐 나쁜 기운이 물러간다나.. 아무튼 그런거다.

센소지에서 나와 주변을 돌아보던 중 발견한 이 손바닥들… ㅋㅋ 아사쿠사 공회당앞에 있었다.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활동한 스타들의 손도장을 모아놓은 ‘스타의 광장’ 이라고 하는데.. 가부키 스타들인지 전혀 내가 모른 사람들만 있었다…

아사쿠사 주변을 돌다가 커피 한잔 마시고 강주변으로 갔다. 여기서 수상버스를 타면 60분에 오다이바까지 간다고 한다. 비싸니 그냥 밖에서 구경만… ㅋㅋㅋ 강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엉망인 내 머리-_-;;; 그리고 뒤에 이상한 모양의 노란 조형물은 아사히 맥주에서 맥주의 거품을 형상화해서 만든 거라던데…. 맥주 거품보다는…”x”같다..ㅋㅋㅋ

아사쿠사에서 도보로 30분 걸었나? 아무튼 우에노까지 걸었다. 우에노에 있는 우에노 공원에 안착! 우에노 공원에도 역시 사람이 꽤 많았는데, 저녁 시간이라 슬슬 돌아가는 분위기… 공원 한바퀴 휭~ 돌고 집에 왔다.

많이 걸었더니 다리 아프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