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보자 나기사! – 후지사와

일본 와서 알게된 친구랑 후지사와에 놀러 갔다 왔다. 후지사와는 요코하마 옆에 있는 동네인데 바다와 접하고 있는 곳이다. 파도가 좋아서 그런지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23일은 추분의날? 이라고 휴일이라서 둘이 후지사와에 놀러갔다 왔다. ㅋㅋㅋ TV에 나온 맛있다는 오뎅집도 가 볼겸 해서..하하하하하

이케부쿠로에서 지하철을 타고 후지사와까지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정도? 앉아서 수다떨며 느긋히 후지사와에 도착.

그리고는 그 오뎅집이 있다는 곳인 “츠지야역”까지 걸어가기로… 여기서 쌩쑈를…-_-;;; 후지사와역에서 츠지야역까지는 한정거장인데.. 한정거장쯤이야 걸어가지뭐.. 했다가.. 한정거장이 말도 안되게 멀어서 반쯤 걷다가 버스를 탔다. 근데 버스를 또 잘못타서 버스 또 다시 탔다. 결국 160엔 아끼려다가 340엔 쓰고 한시간이나 걸려서 츠지야역에 도착했다… ㅠㅠ

츠지야 역에 도착해서 맨 차음 간 곳은 신마치상점가.. 뭐 상점가이니 볼게 많겠지 하고 갔건만.. 썰~~~렁… ㅋㅋㅋㅋㅋㅋㅋ 휴일이라 그런걸까? 그냥 정말 동네 시골 분위기였다.

이 당고집에서 당고 사먹기.. (ㅋㅋ TV에 나온 집) 당고는 구운 떡에 이런 저런 소스를 발라놓고 꼬치에 껴놓은 거라던데.. 맛있었다.. ^^b

그리고는 그냥 동네 돌아다니기~~ ^^

후지사와 시립 메이지 중학교.. 교복입은 남정네들이 찍고 싶었건만..ㅋㅋ

어딘가 쉴 곳을 찾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가게… 정확히는 유제품 가게인가?? 가게 뒤에서 젖소, 양, 염소 등을 키우는데 그 젖을 짜서 바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등을 판다. 엄청 신선하고 엄청 맛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도 TV에 나왔던 곳 같다. (확인은 안된 사실..ㅋㅋ) 뭐 가게 안에 보니 신문에 나온 사진들은 많이 붙어 있더만..ㅋㅋㅋ


맛차(녹차?)와 치즈 아이스크림

잠시 쉬며 셀카놀이.. 참 요새 셀카 많이 찍는다..ㅋㅋ

그리고 바닷가에 있는 해상공원에 도착. 무지하게 넓다. 여의도 공원보다도 넓은 듯.. 여기저기 큰 개를 끌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있고, 아빠랑 캐치볼 하는 아이들도 있고, 조깅하시는 어르신들도 있고… 결정적으로 훌렁훌렁 옷을 벗어 던지고 샤워를 하는 서핑족도…. 으흐흐흐흐흐 (헛!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서핑족 사진이 한장도 없잖아!!!!!!!!!!!)

자 어느덧 뉘엿 뉘엿 해는 저물고.. 맛난 오뎅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고 밤바다를 구경한 후 집에 가려고 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 우리가 가려고 했단 오뎅집 “나기사”는 금일 휴업이었다. 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ㅠㅠ 옆에 가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 집은 벌써 장사 끝났다고.. (뭐야 이제 겨우 저녁 7시라고!!!!!!!!!!!!!!!!!)

결국 그냥 밤바다를 구경… 어두워서 이제 서핑하는 사람도 없고.. 어흑. 옆에서 동네 꼬마들이 작게 불꽃놀이를 하길래 사진 좀 찍어주고..

결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_-;;;;;;;;;;;;;;;
뭐 그래도 맛있었음.

이제 집에 돌아가자…. 나기사.. 너 두고보자.. 다음에 또 와서 꼭 먹고야 만다.. 오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