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막무가내 일본 여행기 – 제3일 -1

[울지 말기]의 막무가내 일본 여행기 – 제3일_하라주쿠, NHK 방송국,타워레코드

1. 하라주쿠

벌써 일본에 온지 3일째 되는 날 오늘은 하라주쿠, 시부야, 오다이바를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으나 어제 너무 오래간만에 많이 걸어서 그런지 아침에 늦잠을 자 버렸다. 일어난 시간 9시 집에서 나오니까 10시 반. 민박집 사무실에 들려 일정 결정하고 나니까 11시-_-;; 덕문에 하라주쿠엔 11시 반쯤 도착. 그런데도 평일이라 그런가 아직 가게도 많이 열지 않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했다. 뭐
“욘사마” 사진은 정말 많더군, 가끔 이병헌 사진도 있고 신기했다. ㅎㅎ 결국 하라주쿠에 있다는 “쟈니스샵”을 찾기로 결정!! 찾아가는 길은 관심 없는 사람도 있을테니 특별편으로…
자니스 샵을 찾아 가려고 하라주쿠의 다케시타도리(~~길 이름이 ~~도리)를 빠져 나오니 왼쪽으로 떡하니 보이는 “SECOM” 마크!!! 괜히 감격! 우리나라의 SECOM이 일본에도 진출했구나..하고 감격했는데, 나중에 에스원 다니는 아는 사람을 통해 들어보니 SECOM은 원래 일본 회사구 에스원에서 50% 출자한 회사라고 한다. 뭐 복잡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어쨌던 감격할게 아니었단 얘기지.. 민망^^;;

2. 오모테산도

하라주쿠를 나와 쟈니스샵에서 SMAP 사진좀 사주고(2400엔 – 너무 비싸 ㅠㅠ) 오모테산도 거리를 걸었다. 뭐 역시 워낙 비싼 브랜드 샵이 늘어선 거리라 난 별로 관심 없어서 바로 시부야로 출발. 시부야로 가는 도중 본 “콘도마니아” ㅎㅎ 너무 웃겼다. 한번 들어가 보고도 싶었는데 여자 혼자는 정말 너무 민망해서 포기. 그리고 시부야로 가는 도중 발견한 EDWIN.. 설마 EDWIN도 원래 일본 브랜드는 아니겠지? 아무튼 반가웠음 503인가 뭔가하는 브랜드의 청바지를 팔던데 리바이스 501이랑 너무 비슷하잖아!!!

3. NHK 스튜디오 파크

하라주쿠에서 시부야쪽으로 쭉 걸어오다가 어디쯤에서 우회전을 하면 바로 NHK 방송국으로 갈 수 있었다. 지도에는 그렇게 나왔다. ㅠㅠ 그런데 조금 걷다보니 시부야 역이 나와 버렸다. 너무 많이 걸어 내려온 상황. 게다가 시부야역주변 어찌나 사람도 많고 복잡한지..ㅠㅠ 정신 못차리고 헤매고 있다가 겨우 현재 나의 위치와 지도를 매치! 힘내서 NHK 방송국으로 향하려는 찰라 왠 일본인이 말을 건다. 뭔소린지 하나도 몰라서 “I’m not japanese” 라고 얘기하고 걸어가는 계속 쫓아오면서 일어로 뭐라고 한다. 무시사고 걷는데 한 10분간 쫓아오더라. 도대체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가뜩이나 길도 헤매고 해서 갑자기 멈춰서서 그 남자를 쫙~ 째려봤다. 그랬더니 가더군… 그 다음엔 왠 여자가 와서 모델이 어쩌구 저쩌구… 아 정말 짜증 만땅!!! 겨우겨우 물리치고 NHK 방송국에 도착.

NHK 방송국에는 200엔만 내면 방송국을 체험할 수 있는 NHK 스튜디오 파크가 있다. 일단 들어가보자!!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입장하는 사람을 카메라로 비춰 큰 스크린에 보여주는 것! 방송국 엔지니어가 되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일본식 사극(?)의 주인공 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고, studio Q 라는 곳에서심지어 앵커 역할까지 해 봤다! 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거기 스텝들 사진 찍는 법을 좀 배우던가 해야지 혼자가서 사진을 부탁해서 찍었더니 왠만한건 다 흔들렸다-_-;;; 그나마 건진 사진이 아래.

4. 타워레코드

NHK 방송국을 나와 다시 시부야 시내로 가는 도중 발견한 담배와 소금 박물관. 왜 담배와 소금이 같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거지? 입장료가 1000엔이던가? 너무 비싸서 들어가는 것 폭. 계속 걷다보니 타워 레코드! 여기서 SMAP Single과 Album을 총 18장이나 사 버렸다. (21000엔) 가끔은 일본에 SMAP관련 물건을 사러 간건 아닌지 의문이-_-;;;;

5. 쓰키지 본점
우와와~~스시다!! 오수 3시가 다 되서야 챙겨먹은 점심. 시부야역 근처에 있는 HMV 건물 뒤쪽에 가보면 쓰키지 라는 스시집이 있다. 음 하나당 100엔 30분 이내에 7접시를 먹어야 한다.
처음엔 어떻게 30분에 7접시를 먹을까 했었는데 20분만에 다 먹어 버렸다. 역시 본토에서 먹는 스시는 최고!! 다만 오른쪽 맨 밑에 있는 무슨 젓갈같은 초밥은 너무 짜서 심하게 쓴 정도!! (하나는 먹느라 정신팔려 못찍었다. 그래서 총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