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오래간만에 하라주쿠 구경

ㅋㅋ 오래간만이라고 하니 뭐 내가 무지하게 일본에 오래 사는 사람처럼 보인다.. ㅋㅋ 이번이 하라주쿠는 세번째. 처음엔 올 초에 일본에 왔을때 쟈니스샵에 찾아가려고 한번 왔었고, 두번째는 며칠전에 SSFF (Short Shorts Film Festival) 보러 왔었고, 이번이 세번째.

성화(룸메이트)의 학교가 JR 하라주쿠 역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곳이라서 성화가 수업이 끝난 후 하라주쿠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며칠만에 외출인지…ㅋㅋㅋ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가서 역앞에 주차 시켜 놓은 후 사이쿄센을 타고 시부야까지 가서, 다시 JR야마토테센으로 갈아타서 하라주쿠 도착. 집앞에서 하라주쿠까지 딱 한시간 걸린다….(생각보다 많이 걸리네…ㅋㅋ)

만나자 마자 배고파 하는 성화와 하라주쿠 근처에서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또 먹는 얘기!!! ㅋㅋㅋㅋ)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 끝까지 내려오면 하라주쿠도리가 있는데 그 근처의 카레집? 정확히는 무슨 디저트 가게 같은데..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다.

오늘 먹은 건 “토마토소스코로모로(トマトソ?スコロモロ)” 코로모로가 대체 뭔지는 모르겠는데…ㅋㅋㅋㅋ 어쨌거나 밥 위에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반숙, 상추 조금, 토마토 조금과 소스가 뿌려져 있다. 오~~~ 진짜 맛있다!!! 700엔이라는 싼 가격이 믿을 수 없을 정도!!!! 일본 오게되면 꼭 먹어보길!!!!! 그리고 같이 먹은 음료수는 ginger aid (이름 맞나?) 암튼 생강맛 소다? 뭐 그런거 되겠다. 근데 이게 꽤 맛있다. ㅋㅋㅋ 일본애들이 진짜 많이 먹는 것 같다.

우리가 갔던 가게 이름이 “little bee” ㅋㅋㅋ 귀엽지?

그리고 하라주쿠를 좀 돌아다니다가 book off 라는 역시 CD. 책 중고점에서 책을 몇권 샀다. 일본어 공부도 할겸..이것 저것^^;;

그리고 다시 사이쿄센을 타고 집으로!
내가 사는 곳인 토다공원 역에는 많~~~은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한곳은 하루에 100엔을 내면 하루 종일 주차할 수 있는 곳인데, 이 곳이 일년에 5000엔 정도 한다. 그리고 한곳은 임시로 주차해 놓을 수 있는 곳으로 2시간은 무료지만 그 후로 6시간마다 100엔씩 낸다. 오늘은 어차피 8시간 이상 주차해 둘 필요가 없으니까 이곳에 주차를 해 놨다. 2시간이 되기 전에는 번호가 있는 곳에 불이 깜박 거리다가 2시간이 지나면 불이 꺼지고 잠겨버린다. 그러면 자판기에 주차된 곳의 번호를 치고 돈을 넣으면 잠금 장치가 풀린다.

음..그리고는 집으로 컴 백!!!! 아~~ 보람찬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