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GIRLS

Dreamgirls

화제의 드림걸즈.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람만 좀 심하게 부는걸 빼면 일본은 이제 완전 봄인듯. 오래간만에 알바가 아닌 놀러 신주쿠에 나갔다가 문뜩 생각이 나서 본 영화. 본 사람들마나 극찬을 아끼지 않길래 봐봤다. 게다가 신주쿠에 새로 생긴 완전 지정좌석제(이게 당연한게 아닌 일본이란 나라의 영화관은-_-;;;;;)의 영화관… 13관까지 있던가……… 어쨌건 강추! 자주 가게 될듯!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들려오은 음악소리에 여기가 영화관인지 콘서트 장인지 순간 헷갈렸다. 계속되는 음악에 내 어깨는 이미 들썩들썩. 소리만 내지 않았지 나오는 음악에 맞춰 계속 손뼉을 처 대고, 아는 부분 따라 부르고 (절대 소리는 내지 않았음.- 누가 봤음 반 미친앤줄 알았을거야..ㅋㅋ)

이 영화에서 또 한가지 좋았던 건 뮤지컬 영화에 대한 내가 가진 이미지는 신나고 즐거운 영화인데, 드림걸즈는 신나고 즐거울 뿐만 아니라 슬프기도 하다. 에피(제니퍼 허드슨 분)가 커티스(제이미 폭스 분)에게 매달리며 불렀던  노래 –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 를 들으며 한참을 운데다가, 그 이후로 에피가 노래만 부르면 왠지 슬프고 눈물이 났다. 제니퍼 허드슨이라는 배우가 가진 목소리의 매력이랄까. 연기는 잘 모르겠지만 제니퍼 허드슨의 목소리는 정말….. 죽인다. 정말 기대되는 배우다…

영화를 보고 나온 후 느낀 감정 몇가지.

1. 신은 불공평하다. 흑인에게 너무 많은 재능을 주셨다. ㅠㅠ

2. 비욘세는 정말 예쁘다. (참고로 4월 10일 비욘세 도쿄 공연 갑니다! 하하)

3.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니퍼 허드슨이건만, 포스터는 비욘세가 주인공인냥 만들어졌다.

4. 즉, 이쁘고 봐야한다. (영화 내용상 그렇기도 하다)

5. OST는 물론 DVD까지 사고 말리라.